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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공포마저 느낀다" 일본서 집회 열린 이유 / YTN

2020-10-14 2 Dailymotion

"일본 정부는 베를린 소녀상에 참견 말라!" <br /> <br />베를린 소녀상 철거 명령 이후 총리 관저 앞에서 열린 첫 항의 집회. <br /> <br />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 대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일본 정부가 부끄럽다고 시민들은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마 아키라 / 대학생 :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, 남기지 않겠다는 것은 없었던 것으로 만드는 것과 같고, 여기에 더해 새로운 가해에 가담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.] <br /> <br />집회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소녀상을 없애기 위해 일본 정부가 압력을 행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최소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더니 철거 요청 사실을 공개한 스가 내각의 행태에 공포마저 느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성폭력 없는 세상을 기원하는 소녀상을 없애려는 것은 그 자체로 인권과 평화라는 시대 정신에 역행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야스다 치세 /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 :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의 피해자 할머니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소녀상은 지금의 우리 모습 그 자체라고 (IS에 의한 전쟁 성폭력 피해자는)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주최 측은 베를린 소녀상 철거에 반대하는 124개 단체, 그리고 시민 1,8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항의문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불과 이틀 만에 모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앞으로 수요집회 등을 통해 일본 각지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양징자 / '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' 공동대표 : 이번에는 저희들의 사이트에서 그대로 했는데 좀 더 크게 확산시킬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일본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고…] <br /> <br />독일 베를린 미테구에도 철거 명령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서를 보내는 등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일본 시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이경아 <br />영상촬영: 사이토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140848252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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